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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트럼프, 내란 지지 분명…후보자격 여부는 법원이 결정” -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금… 김만석
  • 기사등록 2023-12-21 09: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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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2021년 1·6 미 의회폭동 사태와 관련해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금지한 것과 관련해 "그는 확실히 내란(insurrection)을 지지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는 반란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자명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백악관 기자단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피선거권 제한 문제에 대해서는 "수정헌법 14조가 적용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원이 결정하도록 하겠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미국 수정헌법 14조 3항은 내란에 가담한 경우 등에는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규정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전날 1·6 의회폭동과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란에 가담한 것이 인정된다면서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콜로라도주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로 등록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 대법원에 상고한다는 입장이며, 보수 우위의 연방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막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미국 언론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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