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현지 시각 18일 밤 일어난 규모 6.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20명을 넘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0여 명, 실종자도 수십 명에 달한다.
부상자는 700명을 넘어섰고, 주택 15만 채가 무너지거나 손상됐습니다. 지진 발생 시각이 자정 무렵이라 피해가 더 컸다.
피해지역에서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진으로 약해진 건물들이 또 무너질 수 있어 구조 작업도 위태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밤 기온이 영하 10도 이상 내려가는 등 추위도 구조 작업과 실종자들의 생존에 변수가 되고 있다.
12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간쑤성 지진은 지난해 9월 쓰촨에서 발생한 규모 6.8 강진 이후 중국에서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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