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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광주전남지역연합회, 생명나눔 캠페인 종료
  • 김문기
  • 등록 2023-12-18 2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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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아원, 3개월간 7733명 헌혈 참여 “내년에도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위아레드 생명나눔 캠페인종료식을 가졌다


▲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위아레드 생명나눔 캠페인종료식을 가졌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위아레드 생명나눔 캠페인 ‘2023 생명 ON, Youth ON’ 종료식을 가졌다.

 

이날 생명나눔 캠페인 종료식은 ▲위아레드 캠페인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위아레드 혈액사업 결과 및 향후 계획 발표 ▲혈액원장 축사 ▲감사패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 감사패 수여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혈액 수급이 떨어지는 1월부터 3월, 8월부터 10월이 방학과 휴가철로 혈액 수급 위기 기간으로 보고 있다.

 

위아원 광주전남지역연합회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여름 휴가철과 추석으로 혈액 수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인 만큼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헌혈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직장 다니는 회원들은 평일 점심과 주말을 이용했고, 학생 회원들은 수업 후에 참여하는 등 총 7733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기부권 모금액은 3902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의 사연도 다양했다. 생애 첫 헌혈에 참여한 회원, 가족이 수혈을 받은 계기로 참여한 회원도 있었으며, 1년에 평균 10~25회 정도 헌혈을 해 지금까지 128회로 다회 헌혈한 20대 회원도 있었다.

 

▲ 위아레드가 지난해 최다 헌혈 신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다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축사에서 “위아레드가 지난해 최다 헌혈 신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갔는데 대단하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의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상에 참여한 한 회원은 “헌혈만 아니라 헌혈증까지 기부해서 수혈이 필요한 분들을 도왔다고 하니 더욱 기뻤다. 무엇보다 나를 드러내지 않고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감사했다”며, “내년에도 건강관리를 잘해서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아원 광주전남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진행했던 위아레드 헌혈캠페인에서 광주전남은 7527건의 목표로 시작했는데, 7733명의 회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함께 해준 회원과 사전검사에서 정해진 기준에 적합하지 못해 함께하지 못한 회원들의 그 마음까지도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헌혈캠페인 진행 시 많은 회원이 건강관리를 잘해 혈액 수급 위기가 극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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