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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갯벌박물관에 전시될 푸른바다거북, 멸종위기종의 생태를 조명하다 - 80년 생존 추정 거북이 표본, 신안의 해양생태계 보고를 대표하다 정도현 사회2부
  • 기사등록 2023-12-18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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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푸른바다거북의 표본을 신안갯벌박물관에 상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른바다거북은 몸길이 최대 2m, 몸무게 200kg까지 자랄 수 있으며, 주로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 바다에 서식한다


해양오염, 불법 포획, 번식지 교란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종(EN)으로 등재되었다.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전시되는 푸른바다거북 표본은 지난 8월 임자도 주민에 의해 사체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몸무게는 100kg, 몸길이 120cm, 등갑 길이는 86cm로 대형 개체였다


이는 최소 80년간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며, 표본으로 제작된 개체 중 가장 큰 크기 범주에 속한다.


신안갯벌박물관은 신안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보전, 교육·홍보를 위해 2006년 개관하였으며, 푸른바다거북 외에도 다양한 갯벌 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신안의 갯벌과 해양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해양자원이 풍부한 청정지역이자 해양생태계의 보고이다


푸른바다거북을 포함한 멸종위기종인 해양생물의 서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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