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뎀 청소년학교 직원들이 학교 정상화를 위해 시청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충북 제천의 청소년 보호시설인 로뎀 청소년학교가 직원들의 식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가 하면 직원 포상 목적으로 산 상품권을 횡령한 의혹이 제기되 경찰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이 학교 이사회(그루터기)가 신 모 학교장을 해임했다. (뉴스21 8월4일, 10월14일, 12월7일 보도)
제천시에 따르면 로뎀 청소년학교 이사회에 시설 운영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시설 보조금 교부를 취소할 수 있다는 강경한 경고성 공문을 보냈는데 이사회에서 교장에 대해 해임 조처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연간 로뎀 청소년학교 운영비 15억 3,298만 원의 예산 가운데 도비 1억 4,000만 원을 제외하면 총예산 대부분인 13억 9,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시설장이 이 학교 노조원 2명을 해고했다가 충북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해고 취소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청소년 보호시설인 로뎀 청소년학교 시설장은 직원들의 식비를 횡령하고 수용 중인 아동에 대해 학대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7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로뎀 청소년학교는 범법행위로 법원으로부터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아동·청소년을 소년원 송치 이전에 보호하는 시설로 현재 원생 3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시설장을 포함 2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한편 제천지역에서는 범법 아동 수용시설에 대해 국가나 법무부가 책임져야 할 운영비를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해야 하느냐는 강한 불만이 제천시는 물론 제천시의회, 시민사회단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