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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서로 드론 공습…“최악의 경우 내년 여름 우크라 패전” 김민수
  • 기사등록 2023-12-18 1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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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17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남서부 국경을 넘어 대규모 공습을 벌였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3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고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도 토요일과 일요일 러시아군이 드론과 순항 미사일 등으로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오데사에서 1명이 사망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이 서로의 영토를 향해 드론 공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전선의 상황은 우크라이나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미국과 EU의 추가 지원에 제동이 걸리자 러시아군이 7발 정도 쏠 때 한발을 사용할 정도로 탄약을 최대한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약 79조 원, EU 약 71조 원대 추가 지원안을 마련했지만 내부 반대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서방의 지원이 중단되면 최악의 경우 내년 여름쯤 우크라이나가 패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하기도 했다.


EU는 다음 달 하순쯤 열릴 정상회의에서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유럽 안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국과 유럽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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