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의전과 경호 사안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네덜란드 측이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를 초치해 과도한 요구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는 “조율을 위한 협의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덜란드 측은 지난 1일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필요한 경호와 의전 문제와 관련해 최형찬 대사를 불러들였다.
네덜란드 측은 이 자리에서 경호상의 필요를 이유로 방문지 엘리베이터 면적까지 요구한 것 등 우리 측의 구체적인 요구 사례를 열거하며 불만을 표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국빈 방문이 임박한 시점에서 일정 및 의전 관련 세부적인 사항들을 신속하게 조율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진 소통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불문하고 행사 의전 관련 상세 사항에 대해 언제나 이견이나 상이한 점은 있다”며 “반복적인 협의를 통해 이를 조율하고 좁혀 나가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포맷을 협의해 나가는 것이 상례”라고 강조했다.
또 “왕실이 존재하는 국가의 경우 왕실의 전통 및 의전 측면에서 여러 가지 격식과 그에 따른 조율 필요 사항이 있는 만큼, 국빈 방문 6개월여 합동회의를 개최하면서 일정과 의전 관련 사항들을 지속 소통, 조율해왔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국빈 방문 이후 도미니크 퀼링바거 네덜란드 의전장이 우리 의전실에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퀼링바거 의전장은 “한국 팀의 ‘할 수 있다’는 사고 방식에 크게 감사했고, 함께 일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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