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류형 제천화폐.

충북 제천시가 그동안 중단됐던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으로 “11월 한 달간 화폐 판매액은 104억으로 전월 대비 34% 증가했다”라고 14일 밝혔다.

제천시는 올해 초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발행 중단으로 인한 판매액 감소, 고령층 사용자의 모바일 모아 이용 불편 및 지류 재발행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지류형 재발행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지류 화폐 구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월 지류 화폐 구매한도액은 50만 원으로, 연말을 대비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류형 화폐의 소비율이 높은 고령층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단되었던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을 재발행하여 고령층에게 제천화폐 모아의 사용 편익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