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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인공지능교육 활성화 지원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12-13 1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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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도학교 등 운영 우수사례 공유, 학교 적용 방안 논의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다양한 수업모델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인공지능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울산시교육청은 13일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교육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교육 운영학교(선도학교·중심고등학교) 관계자, 인공지능융합교육대학원생·인공지능융합교육 실천연구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운영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초·중등학교 인공 지능교육 선도학교와 인공지능융합교육 중심고, 인공지능융합교육 실천연구(초등, 중등),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운영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인 울산여고는 진로와 연계한 문제해결 프로젝트 정보 수업을 진행했다. 인공지능과학융합데이, 인공지능융합 학술제, 울산미래교육박람회 부스를 운영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정보동아리 운영을 강화했다.

 

울산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와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 해커톤 행사인 데이터 첼린저를 진행했다.

 

인공지능융합교육 중심고인 울산경의고는 인근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캠프를 열었고, 인공지능융합교육 방과후수업으로 화학과 정보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다른 중심고인 약사고와 함께 울산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하고 인공지능 분야 인력양성·경진대회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대학생 인공지능교육 지도(멘토링), 대학 내 인공지능 분야 기반 시설(인프라) 공동 활용, 기타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협업했다.

 

인공지능융합교육 실천연구 우수사례로 중남초는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을 졸업한 교사와 같은 학교 교사 5명이 실천연구팀을 구성해 인공지능 기반 창작 예술 활동을 진행했다. 윤리적 문제해결 과정을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사와 3~6학년 초등학생들을 위한 자료도 개발했다.

 

사례 발표에 이어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에는 학교 적용 방안을 두고 참석자들이 토론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인공지능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려면 학교에서의 인공지능교육이 매우 중요하다인공지능융합교육대학원 지원, 인공지능융합교육 실천연구 지원 등으로 교사가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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