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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제2호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치매 愛 한마음 합창단 공연도 - 농소2동 신기마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치매안심 환경조성 권혁진 기자
  • 기사등록 2023-12-13 09:33:14
  • 수정 2023-12-13 09: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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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13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북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열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2019년 강동동 남정자마을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농소2동 신기마을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의 하나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말한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마을 어르신 전수 치매검진, 주민 치매인식도 조사, 우리마을 총명당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장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인지훈련 교구공간 설치 등의 치매안심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신기마을에서는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공모사업으로 '치매 한마음 합창단'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치매 한마음 합창단'은 신기마을과 이웃마을인 농소1동 차일마을 어르신 및 지역주민 40여 명이 함께 각 경로당에서 주 1회 가곡과 트로트 등의 노래를 배우며 우울감 해소를 통한 인지기능 증진을 도모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치매 한마음 합창단'은 이날 선포식에서 '메기의 추억', '찔레꽃' 4곡의 합창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선포식에는 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기억지킴이 봉사단, 신기마을 알쓸신기 봉사단, 치매극복선도기업인 우리버스() 등에서 어르신 보조활동 등을 돕기도 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며 함께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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