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평군, 갯벌 낙지 자원 회복 위해 8,800마리 방류 - 어업인 소득 증대와 갯벌 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장두진 사회2부
  • 기사등록 2023-12-12 19:19:19
기사수정


[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함평만 해역에 갯벌 낙지 8,800마리를 방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낙지 방류는 올해 두 번째로, 지난 6월에 이어 진행되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함평군은 총 60,000마리 이상의 낙지를 해역에 방류했다.


이러한 방류 작업은 함평만 일대에 조성된 인공산란장 10곳에서 어촌계와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방류된 어미낙지는 내년 봄에 산란하게 되며, 각각 100~160개의 알을 산란한다


이 알들은 1년 후에 성숙 낙지로 성장하게 되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란장 조성 사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2022년 함평만 해역의 낙지 서식 밀도는 2021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낙지의 위판량 역시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원량 변화와 효과조사를 모니터링하며, 사업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자원조성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함평군수인 이상익은 "함평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고 갯벌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84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강동구, ‘일자리 매칭데이’로 60명 채용 연계
  •  기사 이미지 정계숙(전 동두천시의원)...‘제9회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수상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온양3동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실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