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시청부산시립미술관은 신임 관장 취임 후 어제(11일)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술관의 새로운 비전과 운영 방향,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6일 취임한 서진석 신임 관장은 리노베이션 계획 발표와 함께 부산시립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1998년 개관 이후 부산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국제적 면모를 갖춘 지역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관 25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21세기형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건축적 구조 제시를 위해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부산시립미술관 리노베이션 사업은 2026년 재개관을 목표로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연면적 2만2천295제곱미터(㎡),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전시공간을 개선하고 수장시설을 확충한다. 또, 주 출입구 개선, 서비스 공간 확대 등 관람환경 개선도 계획하고 있다.
기후변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술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저탄소 실천 등 신규과제를 추가하고 분리된 박스형 전시공간에서 탈피해 평면·입체·미디어 등 모든 장르의 융합이 가능한 유동적인 공간을 확보한다.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장소가 갖는 가치를 강화하고 미술관 내·외부 영역의 시각적 경계를 허물어 관계를 개선하고 공유를 통해 제3의 공간(리미널 스페이스)의 경험을 확대한다.
소통과 공공 개념을 강화한 다기능 편의공간을 마련하고, 인접 도시 맥락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주출입구를 개선해 관람객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확충을 위해 야외조각공원에 다양한 시도를 해 부산시립미술관의 이미지를 확장하고자 한다.
아울러 미술관은 과거,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선도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새로운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미래형 예술 행정 시스템을 담론화하고, 중장기 연구를 통해 신예술행정 매뉴얼을 제안한다.
미술관은 기획의 순발력, 조직의 유기성, 예술장르의 확장성, 문화의 선도성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전세계 예술 행정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미래형 예술 행정 시스템을 담론화하고 중장기 연구를 통해 조직, 예산, 소장품 관리에 관한 신예술행정 매뉴얼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역성의 세계화를 위한 지역 작가 발굴 및 글로벌 프로모션 사업을 추진한다.
미술관은 국제화의 조류 속에서도 개관전시인 《부산미술재조명전》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지역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왔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미술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부산지역작가 발굴 및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컬 미술관으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를 위해 ▲포트폴리오 리뷰 ▲국내외 큐레이터, 비평가 멘토링 ▲2024~2026년 국내외 전시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미술관을 구축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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