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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회용 주사기' 재사용...강원도 원주에서도 C형간염 감염환자 101명 발생 서민철
  • 기사등록 2016-02-13 16: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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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충북 제천시 소재 양의원과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1회용 주사기의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충북 제천시 소재 양의원은 주사침만 교체하고 주사기는 재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조치와 함께, 2월15일부터 해당 의원에서 근육주사를 처방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매개감염병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 양의원에서 근육주사 처방을 받은 환자는 총3,996명이다.


또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양정형외과의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소의 자료를 통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 병원에서 자가혈(PRP)주사시술을 받은 927명의 명단을 확보해 C형간염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중 101명이 치료가 필요한 양성으로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현재 해당병원은 2015년 5월27일 자진폐업한 상태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3월부터 5월까지 재사용 의심 의료기관의 일제현장조사를 실시하며,처벌규정을 상향조정하고,면허와 의료기기 등의 관리를 강화해서 비윤리적 의료기관과 의료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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