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황금시간 출판사출판사 황금시간이 국내 최초로 드론으로 항공 촬영해 제작한 바다낚시터 가이드북 ‘드론으로 본 제주도 낚시터’를 출간했다.
황금시간은 올해로 창간 53년을 맞은 월간 낚시춘추를 발간하고 있는 출판사로, 김진현 저자는 낚시춘추에서 취재기자로 20년 가까이 활동해왔다. 1년 6개월간 제주 곳곳을 누비며 촬영하고 취재한 제주 본섬 154곳, 마라도 등 10개 부속섬 포인트를 항공사진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사진은 위성지도와 다르다. 실제 낚시터를 낮은 고도에서 촬영한 것이어서 주변 지형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아울러 평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물속 지형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 포인트 이해와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준다. 즉 포인트 분석용으로는 그 어떤 정보보다 강력한 최고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이자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는, 여행 정보는 차고 넘치지만 연안 낚시터 정보는 의외로 부족한 게 사실이다. 검색을 해보면 이름난 방파제와 갯바위의 낚시 요령만 설명돼 있을 뿐 낚시자리가 정확하게 어디며 수심이나 조류 방향 등은 어떠한지 구체적인 포인트 정보는 얻기 힘들다.
‘2박 3일 여행 일정 중 잠깐 시간을 내서 제주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보다 쉽게 제주도 낚시터 정보를 얻을 수는 없을까?’라는 궁금증은 계속돼 왔고 이것이 바로 책을 기획한 이유가 됐다.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사진은 실제 낚시터 모습을 담은 것이어서 위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낚시터 면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항공사진 위에 낚시정보를 간략한 메모와 화살표, 지시선 등으로 설명해 놓았다. 또한 바다낚시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을 위해 조류, 수심, 수중여까지 그려 넣어 그 낚시터의 여건을 입체적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제 제주도 바다낚시터를 모르는 초행자도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낚시터마다 수록된 내비게이션 주소를 따라 포인트까지 가서, 화살표로 표시된 자리에 서서, 정확하게 찍어준 채비와 낚시방법을 운용해 쉽고 재미있게 물고기를 낚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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