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독주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시 독재 논란 확산에도 또 다시 독재자 발언을 했다.
현지 시각 10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열린 뉴욕 공화당 갈라 만찬 행사에서 "뉴욕타임스에서 내가 독재자가 되고자 한다고 오늘 보도했다"며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이어 "나는 단 하루만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한 이유에 대해 "국경장벽을 건설하고, 석유 시추를 재개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극우 성향의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장벽을 건설하라"라는 구호가 터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행사에서 또 "우리는 너무나 많이 상처입고 고통받고 있는 미국을 구해내고자 한다"며 "내 대선 캠페인은 부패한 정치 집단으로부터 우리 나라를 구해내는 정당한 십자군 전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폭스뉴스와의 타운홀 행사에서 자신이 재집권할 경우 독재 정치의 위험이 있다는 민주당 및 공화당 일각의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독재자 발언을 했다.
첫 질문에서 즉답을 피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질문이 이어지자 "'당신은 독재자가 되지 않을 것이죠. 맞느냐'라고 묻는데, 아니다. (취임) 첫날만 빼고"라며 "첫날엔 멕시코와 남부 국경을 차단하고 석유 시추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 독재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각계에서 한층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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