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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LPGA Q시리즈 2위…임진희·성유진도 LPGA투어 출전권 획득 김민수
  • 기사등록 2023-12-07 1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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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수석합격을 기대했던 이소미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2위로 LPGA 투어 진출권을 따냈다.


이소미는 오늘(7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Q 시리즈 최종 6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최종합계 26언더파 404타로 호주 교포 로빈 최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Q 시리즈를 마쳤다.


로빈 최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소미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마지막 날 부진한 성적을 올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소미가 공동 2위를 차지하며 2021년 안나린, 작년 유해란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 Q 시리즈 수석 합격도 무산됐다.


이소미는 "2주가량 미국에 머물면서 연습과 대회 출전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몹시 지쳤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아쉬움은 남지만, 내년 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 LPGA 투어에서 뛰었지만 이렇다 할 성적 없이 밀려났던 호주 교포 로빈 최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때려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소미외에도 성유진과 장효준은 공동 7위로 LPGA 투어 진출 자격을 얻었고, KLPGA투어 다승왕 임진희는 공동 17위로 합격증을 받았다.


36살의 노장 이정은은 공동 23위, 홍정민은 공동 45위로 조건부 출전권을 받게 됐다.


LPGA투어 Q 시리즈 20위 이내에 들면 내년 투어 대회 대부분 경기에 출전할 수 있고, 21위부터 4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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