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시 남구 옥서초등학교(교장 문경희)는 6일부터 한 달 동안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코딩 원리를 익힐 수 있는 따뜻 ‘한마음’ 카페 ‘스타박스’를 운영한다.
따뜻‘한마음’카페는 전교생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히 보내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스타박스’라는 이름에는 ‘별처럼 빛나는 여러분의 가슴 속 추억 상자를 한껏 채워 주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6학년 학생들이 바리스타로 나서며 이달 매주 수~금요일 점심시간에 운영된다.
옥서초는 이번 카페를 학습활동을 겸한 카페로 운영한다. 손님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주문서에 수제청, 유자청 등 9개의 음료 중 자신이 원하는 음료 제조법(레시피)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코딩 원리를 익힌다.
※ 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교육하는 활동으로 정렬, 알고리즘 등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원리 교육 학습
단순히 음료 이름을 주문하지 않고 음료가 만들어지는 순서대로 재료를 주문서에 적어 주문을 요청하면, 주문을 받은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프로그래밍의 기초 원리인 순차, 선택, 반복 등 기초 알고리즘을 자연스레 경험할 수 있다.
문경희 옥서초 교장은 “이번 카페 활동은 학생의 온정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좋은 기회이다”며“다양한 학생 참여 활동을 통한 미래 사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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