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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지카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 나서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2-12 1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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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보건소


보령시보건소가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감시망을 강화하고자 지카바이러스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시 보건소(소장 김형곤)는 지난 5일간의 설 연휴로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태국, 중국) 지역 해외 방문이 많았을 것으로 판단해 전 직원 회의를 개최해 예방과 관리를 위한 숙지사항 전달과 환자신고, 보고방법 및 검사, 앞으로의 방역대책에 대한 회의를 가졌으며, 관내 의료기관에는 감염증 진단과 신고기준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1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는 이집트 숲모기가 주된 매개체이나 국내에서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도 전파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 산모에서 태아로 수직감염과 헌혈을 통해서도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잠복기(2~14)후에 3~7일 정도감염반점구신성 발진이나 37.5이상 발열과 함께 경미한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동반될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거나 감염자의 80%는 증상 없이 지나가게 된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지카바이러스와 소두증의 연결관계를 증명하는 증거가 발견되는 등 임산부 및 가임여성의 경우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임산부행동 수칙를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 자제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모기 기피제,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것 감염국 여행력이 있고 귀국후 2주 이내에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찰을 받을 것 여행후에는 1달간 헌혈하지 말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예방을 위한 뚜렷한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는 상태로 증상완화를 위한 대증치료가 주된 치료로 감염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시 보건소는 감염병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방역소독 약품 및 기피제 등 확보,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강화, 주민홍보물 제작 배포로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역대책을 수립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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