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OTRAKOTRA(사장 유정열)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항공우주·방산 전시회(Aerospace & Defense Meetings Torino 2023, 이하 ADM)’에 참가해 산업포럼과 수출·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ADM 전시회는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이 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벤트이다.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7위, 유럽 4위의 강국이며 △항공기·우주선·위성 동체 및 관련 부품 △레이더·비행 기록장치·엔진 제어기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이탈리아는 최근 자국 항공우주산업의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대한 필요로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크다.
이탈리아와의 협력수요에 대응하고 우리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OTRA는 이번 행사를 제주도, 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민간 우주 스타트업) 등과 협력했다.
KOTRA는 보잉(미국), 에어버스(유럽) 등 글로벌기업으로부터 협력 수요를 발굴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도록 돕는 등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이탈리아에서는 우리 정찰위성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합작사 TASI(Thales Alenia Space Italia), 항공기 엔진 전문기업 GE항공의 이탈리아 법인인 아비오 에어로(Avio Aero)로부터 △항공전자 △소재 △기계·가공 분야의 소싱 수요를 새롭게 발굴해 우수 국내기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혜영 제주도 기업투자과 투자유치팀장은 제주도를 “지리적 특성상 한국 내 민간 우주·위성산업을 선도할 최적의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항공우주 분야 유수 글로벌기업이 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우리나라 유망 투자처로서의 제주도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도 개회사를 통해 “11월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시에도 항공우주 분야가 양국 간 실질 협력의 주요 분야로 논의됐다”며 “오늘 행사가 양국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아 KOTRA 밀라노무역관장도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디지털화나 탈탄소화 관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진입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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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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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