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OTRA, 항공우주 강국 이탈리아 문을 두드리다
  • 김민수
  • 등록 2023-11-30 10:01:56

기사수정


▲ 사진=KOTRA


KOTRA(사장 유정열)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항공우주·방산 전시회(Aerospace & Defense Meetings Torino 2023, 이하 ADM)’에 참가해 산업포럼과 수출·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ADM 전시회는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이 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벤트이다.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7위, 유럽 4위의 강국이며 △항공기·우주선·위성 동체 및 관련 부품 △레이더·비행 기록장치·엔진 제어기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이탈리아는 최근 자국 항공우주산업의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대한 필요로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크다.


이탈리아와의 협력수요에 대응하고 우리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OTRA는 이번 행사를 제주도, 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민간 우주 스타트업) 등과 협력했다.


KOTRA는 보잉(미국), 에어버스(유럽) 등 글로벌기업으로부터 협력 수요를 발굴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도록 돕는 등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이탈리아에서는 우리 정찰위성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합작사 TASI(Thales Alenia Space Italia), 항공기 엔진 전문기업 GE항공의 이탈리아 법인인 아비오 에어로(Avio Aero)로부터 △항공전자 △소재 △기계·가공 분야의 소싱 수요를 새롭게 발굴해 우수 국내기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혜영 제주도 기업투자과 투자유치팀장은 제주도를 “지리적 특성상 한국 내 민간 우주·위성산업을 선도할 최적의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항공우주 분야 유수 글로벌기업이 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우리나라 유망 투자처로서의 제주도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도 개회사를 통해 “11월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시에도 항공우주 분야가 양국 간 실질 협력의 주요 분야로 논의됐다”며 “오늘 행사가 양국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아 KOTRA 밀라노무역관장도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디지털화나 탈탄소화 관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 진입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5.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