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호남 지역 최초로 보건소 부지에 독립된 감염병관리센터를 준공하였다.
지난 28일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개소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그리고 군의원과 의료기관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함평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증축,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30억7천9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연면적 641.25㎡ 규모의 감염병관리센터를 구축하였다.
센터 1층에는 음압시설을 갖춘 검체실과 검진실, 호흡기진료를 위한 X-선실, 폐기물 보관실을 갖췄으며, 2~3층은 대응공간으로 활용되어 사무실과 상황실, 그리고 다목적 교육실을 마련하였다.
감염병관리센터가 독립된 건물로 증축됨에 따라 평상시에는 호흡기 감염 질환의 통합관리가 이루어지며,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위기상황에서는 신속하고 대량의 검사를 통해 선제적 위기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광주‧전남 최초의 독립 감염병관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량검사 및 신속진단을 통해 감염병을 조기차단하면서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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