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_후백제의 왕도 광주 학술회의 / 광주광역시제공[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2000여 년 전 마한소국 형성기부터 통일신라시대 호남지역 치소인 무진주 설치에 이어 후백제의 첫 수도가 되기까지…. 광주의 도시 형성과정을 살피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1월 30일~12월1일 이틀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 ‘후백제의 왕도, 광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광주가 호남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된 과정과 위상을 새로운 연구와 고고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자 및 시민에게 홍보하고 정책 개발을 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박물관, 순천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와 공동기획 됐다.
학술회의 첫째날인 30일에는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 통일신라 무진주의 치소인 ‘무진도독성’의 설치과정에서 형성된 현재 충장로‧금남로 일원의 광주도심 구조를 조망하고, 이에 따른 격자도로망, 사찰, 우물, 방어산성 등 고대도시 기반시설(인프라)을 검토한다.
12월1일 둘째날에는 ‘후백제의 왕도, 광주’를 주제로 견훤이 무진주를 장악한 후 후백제 건국을 선포하는 과정과 영산강‧황룡강 수계를 따라 형성된 후백제 관련 연구성과를 통해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의 후백제역사문화권에 대한 광주‧전남 공동개발 전략을 모색한다.
한편 광주시는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유산 전담부서인 ‘문화유산자원과’를 신설했다. 또 기존 시립민속박물관을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재개관해 연구·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광주 신창동 유적지에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을 개관하는 등 역사문화유산을 통한 광주만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문화자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마한유산 기초조사, 다양한 학술행사 등을 통해 광주만의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최근 개정된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의 역사문화권역 중 마한문화권, 후백제문화권에 광주가 포함되는 등 정책개발을 위한 기반마련에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
서귀포시,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137명 배치
서귀포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인건비 경감을 위해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137명이 입국해 서귀포농협, 제주위미농협, 대정농협 등에 배치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되는 근로자는 총 87명(남 33명·여 54명)으로, 서귀포농협 소속 근로자들은 지난 10월 28일 입국을 완료했으며, 제주위미농협 소속 근로자들은 10월 31..
서귀포시, ‘제주 주차안심번호 카드’ 온라인 신청 서비스 확대
서귀포시는 디지털민원서비스 확산의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제주 주차안심번호 카드를 신청하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제주 주차안심번호’는 차량 내 비치하는 개인 연락처 대신 QR코드나 ARS를 통해 운전자와 연락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정보 노출을 방.
제주시, 제2한천교 재가설로 용담로 차선 축소 운영
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제2한천교 재가설 공사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용담로 일부 구간의 도로 차선을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태풍과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한천 인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용담로 중앙선을 기준으로 한라산 방면에서 진행된다.이에 ...
제12회 삼도풍류축제, 11월 1일 관덕정 광장서 개최
제주의 전통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삼도풍류축제’가 올해도 열린다.삼도2동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관덕정 광장 일대에서 ‘제12회 삼도풍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도심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주요 행사로는 삼도..
부산시, 관객 참여형 뮤지컬 ‘부산포’ 선보여
부산시가 역사와 첨단 기술,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재)영화의전당과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관객 참여형 뮤지컬 ‘부산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부산포’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첫 승전인 ‘부산포 해전’을 소재.
박형준 시장, 영국 지옌 회장 접견…부산 금융 허브 도약 ‘맞손’
부산시가 세계적 금융도시 런던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부산시는 29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마이클 마이넬리 영국 지옌(Z/Yen) 회장이 만나 양국 간 금융 및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지옌은 1994년 설립된 런던 금융특구의 대표적 민간 싱크탱크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국...
대전 중구,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29일 대전천 문창교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구청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훈련은 문창교 부근에서 유조차 전복 사고로 유류 일부가 우수관로를 통해 대전천에 유입된 상황을 가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