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구 보전의 중요성 재조명, '사구의 날' 제정과 '국립 사구 센터' 건립 토론회 개최 - 신안군 주도의 사구 보전 조례안, 국가 차원의 관리 필요성 강조 정도현 사회2부
  • 기사등록 2023-11-23 19:12:12
기사수정


지난 1122, 신안군과 서삼석 국회의원실, 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사구의 날' 제정과 '국립 사구 센터'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창환 전북대 교수는 “해안사구는 독특한 생물 서식지로서의 가치와 자연제방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를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고 보전하려면 '사구의 날'을 제정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은 “지속 가능한 사구 생태계 보전과 국제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위해 '국립 사구 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삼석 국회의원은 “정부는 사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조속히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통일된 사구 보호 정책을 추진하여 훼손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구는 수십만 년에 걸친 침식과 퇴적 활동으로 생겨난 모래언덕으로, 해안사구는 육상 영토가 훼손되지 않게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독특한 경관을 지닌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신안군에는 우이도를 비롯해 30여 곳이나 되는 사구가 있으며, 이들 중 우이도 사구는 높이가 80m에 이르는 거대한 사막 지형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신안군은 사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구 보전 조례안'을 발의한 상태다.


신안군수는 “이번 토론회가 사구 보전의 국가 정책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73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의정부시의 복지 홈런~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드'를 성황리에 마침
  •  기사 이미지 김동연 지사 기후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워싱턴주의 제이 인즐리 주지사 방문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청소년 드론축구단, 한국 대표로 ‘2024 국제 드론축구 제전’ 출전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