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이스라엘군(IDF)이 하마스와 인질 석방·교전 중단 협상이 타결된 22일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추가 공개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땅굴은 알시파 병원에서 '카타르'라고 불리는 건물 아래에 있습니다. 내부엔 군사 회의가 이뤄지는 상황실(워룸)과 은신처, 화장실, 부엌, 환기설비 등을 갖췄다.

이스라엘군이 지난주 발견한 터널은 방폭 문으로 중간 부분이 막혀 있었는데, 전날 이곳을 뚫고 들어가 이런 시설을 발견한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100ｍ 밖 교실 건물에 위치한 땅굴을 비롯해, 유사한 터널을 2개 더 찾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