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방정부는 시민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 각종 민생정책과 100만 자족도시 파주 실현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라고 회고하며,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전국 최초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 파주페이 상시 할인,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성매매집결지 폐쇄추진,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및 ’미군공여구역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성장기반 마련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을 위한 민생사업은 제때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적극재정의 예산 기조를 피력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민생경제‘, ’성장‘이라는 세 가지 큰 틀을 전략적으로 배분하여 시민을 위한 지방정부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100만 파주를 위한 평화경제특구·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민생경제를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및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지속 추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개통 및 역세권 개발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 강화 ▲희망플러스 돌봄사업 확대추진 ▲성매매집결지 폐쇄추진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성장 ▲파주문화재단 출범 ▲맨발걷기 산책로 및 반려견 놀이터 조성 ▲체류형 관광에 기반한 천만관광 달성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생태환경을 위한 시민참여 확산 ▲하천 연결을 통한 친수도시 구현 등을 제시했다.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민생을 살뜰히 챙기는 각종 사업에 주력하되,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장기적 발전 전략까지 착실히 챙겨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동심협력(同心協力), 일로동행(一路同行)의 마음으로 ‘더 큰 파주’를 향하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하며 51만 파주시민과 파주시의회 모두가 시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시정연설을 마무리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행복도시 파주를 위해 쉼 없이 정진하겠다“라고 밝히며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시는 2024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26억 증가한 2조 70억 원으로 제출하며 파주시 사상 첫 본예산 ’2조 원 시대‘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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