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늘(16일) 오후 3시부터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경의선 책거리'에서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시간대에 거리상담을 실시해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상담에는 마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마포경찰서와 서울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통합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여가부 김현숙 장관도 일일 상담사로 현장을 찾아 아동·청소년의 성착취 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이달 초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일명 '경의선 키즈'로 불리는 청소년들이 책거리 광장 일대에서 성매매ㆍ성폭력 등에 노출되는 데 대한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여가부는 발굴된 위기청소년에 대해서는 상담 프로그램과 학업 및 의료 지원 등을 연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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