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 지구에 겨울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비로 인해 전염병으로 인한 고통이 가중될 것을 우려했다.
마거릿 해리스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가자 지구에서 수인성 전염병과 박테리아 감염, 유아 설사 등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WHO는 지난달 중순 이후 가자 지구에서 3만3천건이 넘는 설사 사례가 보고됐고 대부분 5세 미만 어린이에게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오늘(15일)까지 가자 지구 내 연료가 고갈돼 인도주의적 활동도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지역은 식수 공급이 끊기고 하수도가 제 기능을 못하는 와중에 우기인 겨울이 찾아오면서 전염병 창궐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엔 대피소에 머무는 한 남성은 인도주의적 상황이 점점 긴박해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전쟁으로 죽지 않는다면 추운 겨울과 굶주림으로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은 다음주 더 많은 폭풍우가 예상된다며 진흙이 이스라엘 무기의 이동을 방해해 전쟁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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