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중국과 일본의 안보 최고위직 인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10일)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어제(9일) 베이징에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만나 중일 고위급 정치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발표문에 따르면 왕 주임은 이 자리에서 현재 양국 관계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양국 관계 개선과 발전에 대한 올바른 길에 관해 설명했다.
외교부는 특히 “왕 주임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배출, 대만 등 문제에 대한 입장과 우려를 표명하고 일본이 가능한 한 빨리 중일 관계 개선에 대한 태도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명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이 중일 ‘4대 정치문건’에 명시된 여러 원칙을 준수하고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4대 정치문건은 1972년 수교 때 발표한 중일 공동성명, 1978년 양국 외교장관이 서명한 중일 평화우호조약, 1998년 양국이 발표한 ‘중일 평화와 발전의 우호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노력을 위한 공동선언’, 2008년 양국 정상이 서명한 ‘중일 전략적 호혜 관계 전면 추진에 관한 공동성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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