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평구, ‘2023년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포럼’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3-11-09 17:26:40

기사수정

▲ 사진=은평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난 7일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2023.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한국인권도시협의회장인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서,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김미경 협의회장(서울시 은평구청장), 박승원 협의회 부회장(경기도 광명시장), 임병택 시장(경기도 시흥), 유보화 부구청장(서울시 성동구), 신상철 부구청장(서울시 성북구), 배복환 부구청장(광주광역시 동구), 김순옥 부구청장(광주광역시 남구), 조영식 부군수(전라북도 완주군)을 비롯한 16개 회원 도시의 대표들과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김상겸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명예교수,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는 ‘2023. 제2차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정기총회’로, 2024년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예산(안)과 광산구 상정 안건인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성금 전달’에 대해 의결했다. 또 제1차 정기총회의 안건인 기후위기와 저출생 현상에 대해 18개 회원 도시의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제2부는 ‘기후위기·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성과 포럼’으로, 회원 도시의 우수사업을 발표했다. 기후위기에 관해 조경만 수원시 인권담당관과 이곤희 광주 동구 인문도시정책과장이 발표하고,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저출생에 관해서는 김미경 협의회장 겸 은평구청장과 유보화 성동구 부구청장이 발표하고,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발표에서 저출생 현상 극복을 위해 현재 은평구가 시행하는 ‘은평 베리 머치’, ‘은평 아이맘상담소’, ‘아이맘택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은평 베리 머치’는 경력보유 여성에 대한 건설 분야 취업 지원 및 연계 사업이다. ‘은평 아이맘 상담소’는 전국 최초 통합형 마음 건강 돌봄 사업으로,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검사한 후 영유아의 정서적 문제행동을 파악해 해소하도록 상담 지원과 사후 관리하는 사업이다. ‘아이맘택시’는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가정에 1인당 연 10회의 전용 택시 이용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날 포럼에서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자 지원 성금 전달을 통해 잊혀 가는 뼈아픈 역사 속의 피해자를 기억하고 위로하는 협의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후위기와 저출생 현상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지금보다 풍성히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