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시 수돗물은 국제표준으로 검증된 안전한 물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3-11-07 06:18:29

기사수정
  • 4개 정수장 ISO 22000 국제인증 취득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소장 이종덕)는 최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것을 두고 일부에서 수돗물에 대한 근거 없는 안전성을 거론한 데 대해, 창원시 수돗물은 생산체계 전반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로 매우 안전하다고 밝혔다.

 

창원시 수질연구센터에서는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유충이 확인된 직후 현장을 방문하여 상수도 유입수에 대한 거름망 유충 검사와 현장 시설 점검을 통해 수돗물 공급계통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이어 K-water 점검에서도 수돗물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창원실내수영장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칠서정수장에서도 상수도 분야 위기대응 매뉴얼 및 ISO 22000 리스크 발생 관리 절차에 따라 급 자체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연속 3일간 일 2회 공정수 거름망 유충 검사와 급속·활성탄여과지, 역세척수 점검을 통해 유충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생된 이후 수돗물 생산체계를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소형생물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화학적·물리적 차단시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현재까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유충이 단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국제 위생수준의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6월까지 4정수장의 수돗물 생산시설 전 공정에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유충 유입 차단시설 개선 정수처리 고도화 사업 정수지 소형생물 유입 차단시설 등을 설치하여 고도의 정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창원시는 수도법과 환경부 고시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 감시기준 및 검사주기 에 따라 매월 첫째주 60개 항목, 매주 14개 항목, 매일 7(유충검사 포함)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창원시 수도 급수 조례에 따라 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

 

특히 올 10, 먹는물 수질감시 항목에 정수 대상 깔따구 유충이 신설됨에 따라 각 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에 대해 매월 1회 교차검사를 실시하는 등 한층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 분야 위기대응 매뉴얼을 강화하여 비상사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수질 전문가가 포함된 수돗물 평가위원회수돗물 관리 민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종덕 소장은 작년 석동정수장 사고 이후 창원시 수돗물에서는 단 한 마리의 유충도 발견된 적이 없다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시 수돗물은 국제표준으로 검증된 안전한 물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