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시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2일)과 내일(3일) 양일간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회를 방문해 부산시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
이번 방문에서 박 시장은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예결위 위원장·양당 간사·지역위원 등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의 핵심 인사를 모두 만난다.
첫날인 오늘(2일)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양당 핵심 인사를 만나 주요 국비사업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서삼석 예결위원장, 예결위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과 면담하고, 예결위에 포함된 지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에게도 부산시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내일(3일)은 예결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과 면담하면서 부산시 국비 확보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아시아 최고의 행복도시로 도약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내년에 꼭 필요한 역점사업들의 국비 증액을 추진한다.
먼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꼭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사업들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정부안에 남부권 관문공항인 가덕도신공항을 조기 개항하기 위한 예산이 반영된 이후, 세계 제2의 환적항에 기반한 글로벌 물류허브로의 도약을 확실히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지난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필요한 ▲‘공단 설립·운영’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신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난치성 암 진단·치료에 효과적인 방사성동위원소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수출하기 위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내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에코델타시티 내 친환경 기술 발굴·인증 및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원자력발전 소형화 흐름에 맞춰 지역 내 원전 부품 중소·중견기업들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해양위성·데이터 등 해양 분야 첨단기업에 기술사업화·고급인력을 지원하는 ‘해양첨단산업 기업 기술 및 인력 지원’ ▲기장군 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가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기업에 차세대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부산형 반도체산업 육성 고도화 장비 확충’ 등의 사업들이 중점 확보 대상이다.
디지털 전환 및 기후위기에 대응해 기존 제조업의 그린스마트화를 위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친환경 모빌리티 기능성 소재부품 디지털전환(DX) 플랫폼 구축’ ▲‘산업데이터 품질향상을 위한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부산 산단 탄소중립 측정·보고·검증(M·R·V) 체계 및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들도 신규 반영을 추진한다.
최고 수준의 콘텐츠 거점도시로서 그간 추진해 온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육성’ ▲‘부산국제마케팅 광고제 지원’ 사업과 내년부터 새로 개최할 ▲‘부산국제아동도서전’도 국비 증액 대상이다.
또한 시민안전·건강, 교통 분야 사업을 정상 추진하는 데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시민행복도시 부산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자연재해위험지 정비’ ▲‘하수관로 신설(확충)’ ▲‘생곡쓰레기매립장 매립시설 확충’, ▲‘동천본류 비점오염저감’ 등 사업의 국비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도심 교통혼잡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도로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황령3터널’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간 도로개설’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등 사업도 국비 증액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도시철도 정관선’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 사업의 신속한 예타 진행과 통과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작년 연말부터 시작해 그간 쉼 없이 달려온 노력의 결실을 보고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난 8월 정부안이 확정된 이후, 미반영·감액된 국비사업에 대해 내부 컨설팅과 전략보고회 등을 통해 증액 필요성 및 국회·기재부 설득 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경제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정무특보와 경제특보가 측면 지원하는 ‘국비확보 추진단(국회상주반)’도 조기 가동·운영하면서 국회 예산 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비전 실현과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최고의 시민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시 역점 추진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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