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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발생 강도범 14시간 만에 안양만안서 추격 후 의왕서와 합동 검거 - 강취차량 안양만안서 관내 발견, 새벽2시 아찔한 추격 끝에 검거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0-26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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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지난 1024() 1430분경 성남시 분당구에서 대학생이 운전하던 차량을 강취감금한 강도범 20A씨를 10. 25(). 03:20, 사건이 발생한 지 14시간 만에 안양지구대 순2324호가 안양 1번가에서 도난차량을 발견, 5분간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했다.

 

차량 등 강도범 A(22)10241430분경 분당에서 포르테쿱 승용차량을 운전하는 피해자 B(18, 대학생)를 발견하고 차량을 강취, 2시간 동안 승용차량에 B씨를 감금한 상태로 태우고 다니다가 광주시 오포읍에서 ATM기로 8만원을 인출후 김포시 고촌읍에서 B씨를 풀어주고 피해차량을 이용 모처로 도주, 감금에서 풀려난 B씨가 경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자 경기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는 B씨의 차량을 일제수배 하였고, 안양 관제 센타는 0237분경 안양동 소재 ○○은행에 설치된 AVNI (차량번호판독시스템)B씨의 차량이 잡힌 사실을 발견하고 만안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하였다.

 

안양만안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은 관내 긴급배치와 동시에 용의차량 소재를 반복지령을 하였고, 안양지구대는 안양1번가 외곽인 우체국사거리(수원방향), ○○극장사거리(서울방향) AVNI에는 잡히지 않은 사실에 착안, 순찰차 5대를 안양1번가 일대로 전격 수색에 투입하였다.

 

0252분경 안양1번가 골목길에서 B씨의 차량을 발견한 순23호 근무자인 안병락 경사, 임동선 순경은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무전으로 보고하고, 차량을 정지시키려 하자 A씨는 차량의 속도를 높이며 신호를 위반하여 도주하였고, 이어서 안양지구대 순22, 후속추적을 하였다. 23호 안 경사 등은 바짝 쫓아가며 추격하는 동시에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안양만안서의 모든 순찰차에 차량의 위치를 계속 중계하며 길목을 차단하도록 지령을 하였다.

 

강도범 A씨는 차량의 라이트를 끄고 신호를 계속하여 위반하며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아찔한 도주를 계속하였고, 도주로 역방향에서 다른 순24호 임재곤 경위, 박호영 경장이 도주차량을 발견하고 가로 막았으나 이를 피해 다시 도주 계속 추격하던 순23호 안 경사 등은 약 6Km 추격하던 중 호계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발견하여 속도를 줄이는 사이 거리가 벌어지자 뒤따라 추격해오던 순24호 임재곤 경위, 박호영 경장과 순22호가 추격,

 

0302분 의왕시 경수대로 269 한국타이어 앞 노상에서 차량고장으로 서행 정차한 강도범 도주차량을 긴급배치 중이던 의왕경찰서 순12호 순찰차와 함께 안양지구대 순24 임재곤 경위가 차량키를 회수하며 합동 검거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강도전과 7회를 포함하여 전과 16범으로 지난 630일 강도 등으로 징역 3년 만기복역을 마치고 출소하였으며, A씨를 인수한 분당경찰서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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