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청.

충북 음성군은 대회의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업무 회의를 30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 △겨울철 종합 대책 △겨울철 화재 예방 등에 대한 군정 현안을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럼피스킨이 음성에서 추가 발병하지는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인다. 이에 군은 10km 방역대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방역대 밖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예찰 활동 등 재대본 운영을 빈틈없이 할 것을 지시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방역관리과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을 당부하고 입동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조 군수는 한파와 강설 대책을 주문했다.

그는 “상하수도, 도로 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겨울철 종합 대책 수립을 빈틈없이 하여라”라며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대한 겨울철 돌봄 대책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조 군수는 소각 행위 금지, 예찰 강화, 읍면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주 감곡면에서 주택화재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유관 기관단체와 협조해 안전 점검과 캠페인 전개 등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행정 민원에 대한 불만이 없도록 소소한 민원일수록 신속·공정·친절하게 피드백을 주고 민원인의 관점에서 민원을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