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본부UNESCO 국제평생교육기구(GNLC)의 관계자들이 군산을 찾아 군산시의 사회약자를 위한 모범 교육기관으로 손색없는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으로 UNESCO의 학문적인 권위와 군산의 평생교육 혁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한 UNESCO 관계자들은 프랑스의 디디엘 주르당을 포함한 7개국 평생교육전문가와 국내외 평생교육 관계자 총 1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을 찾아 교육 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군산시와의 미래 평생교육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산시의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2018년 6월에 개관되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시 직영의 발달장애인 전용 평생학습관이다. 이 학습관은 9,660㎡의 면적에 6대 영역에 걸쳐 총 54개의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성인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촉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2020년 교육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번 해에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재선정되었다. 이로써 군산시의 평생교육 프로젝트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UNESCO의 글로벌 학습도시 'GNLC'는 국제도시 간 평생학습 증진을 위한 조직으로, 2015년 유네스코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조직은 전 세계 76개국 296개 도시가 가입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군산시는 2018년 11월에 GNLC의 회원도시로 가입하며, 2021년에는 지속가능 발전분야와 성인문해 분야의 우수 클러스터 도시로 선정되어 우수사례를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
방문한 국제평생교육기구(UIL)의 라울 발데스 코테라는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수업과 특수교사와 학생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훌륭한 평생교육시설이며, 사회약자를 위한 특수 평생교육의 청사진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UNESCO GNLC 관계자의 우리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방문은 군산시가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목표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우리시 평생교육사업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운영 등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고 언제, 어디서나, 소외됨이 없이 누구나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UNESCO 등 선진 교육도시와의 교육정보 공유 외에도 경제, 사회 및 문화 등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군산시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평생교육 분야에서 또다른 국제 기관으로부터 2018년에 세계에서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우는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군산시의 국제적 평생교육 혁신과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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