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백남준기념관 시민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 박경모 사회1부 기자
  • 등록 2023-10-26 20:12:09

기사수정
  • 서울시립미술관은 백남준기념관 운영 활성화에
  • 백남준기념관을 한국 현대미술의 선각자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span>백남준 기념관>이 청소년성인 대상 강연 프로그램 개설, 기념관 운영성과 기록화 등 작가의 예술세계와 정신을 이어 나가고 시민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한국현대미술의 선각자이자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1932~2006)을 기리기 위해 <</span>백남준 기념관> 운영 활성화

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신동(종로구 종로5312-1)에 위치한 <</span>백남준 기념관>20173, 백남준이 13년간 성장기를 보낸 창신동 옛 집터의 한옥을 개조하여 작가의 삶과 예술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다.

 

미술관은 그동안 개관 기획전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를 시작으로 석가산의 액션 뮤직(2019), 비디오 콜라주-파운드 푸티지-쉐어드 무빙이미지(2020)등 다수 기획전과 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2022)개최 등 기념관이 작품 전시연구교육에 활용되어 왔으나 공간 협소, 항온항습 등 전시에 불리한 환경 등 개선이 필요해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앞으로 <</span>백남준 기념관>을 작가정신이 담긴 창의적인 공간이자 세계적인 예술가, 한국 미술사에도 큰 영향을 준 백남준을 기억하는 곳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예술전문가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발굴에도 나선. 작가의 예술정신을 계승한 신진미술인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실험정신을 불어넣어 주는 어린이청소년 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간의 <</span>백남준 기념관> 운영 성과와 과정을 기록화하여 작가에 대한 연구 기반을 마련, 기록물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과 통합 관리함으로써 백남준과 그의 작품 연구도 심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운영 성과는 공간(백남준 기념관 내외부 영상 촬영 기록화), 시간(백남준 기념관 조성부터의 자료를 아카이빙) 사람(조성부터 운영까지의 관련 인물들의 구술 채록 기록)으로 기록화하여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로 이관할 예정이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span>백남준 기념관>을 한국 현대미술의 선각자이자 세계적인 예술가인 백남준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