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전국 최대 규모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성료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10-25 10:46:22

기사수정
  • 올해 4~10월 상·하반기 12회차 과정 회차별 평균 180명 이상 참석, 연인원 2,200여 명 수강
  •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전문 강사진 실무지식 제공, ‘가이드북’ 제작해 큰 호응

(▲사진=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에서 인사말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정비 분야 일타 강사가 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이 전국 지자체 주관 정비 교육 중 최대 규모인 연인원 2,2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재건축·재개발 등 60여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양천구는 조합원 간 갈등 예방 및 신속·투명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총 12회차 과정의 도시정비사업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왔다.

 

상반기(4~5) 8회차 과정에는 1,596, 하반기(9~10) 4회차 과정에는 640명 총 2,236명이 수강했으며, 회차별 180명 이상이 참석할 만큼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강사진은 도시정비사업의 이해 조합 구성 및 운영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인가 분양신청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공사비 검증 정비사업 방식별 비교·분석 시공사 선정 지침 등 분야별 심도 있는 실무지식을 제공했다.

 

또한, 양천구는 현장 수강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강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양천TV’에 게시하고, 분야별 전문가 강의자료를 한데 묶은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수료증과 함께 제공하는 등 섬세한 행정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수강생 분포는 재건축·재개발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강의 주제별로는 정비사업의 핵심인 조합설립 인가 후 시공사 선정 지침에 대한 수업 만족도가 제일 높았다.

 

정비사업 관련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에 바라는 점으로는 전문자문위원 지원(40.3%) 지역현안 해결 및 소통 위한 정기간담회 개최(15.7%) 찾아가는 정비사업 컨설팅(14%) 운영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의 정례화(7%) 순으로 나타났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자체 주관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향한 열망과 높은 개발 수요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구 차원에서도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2.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3.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4.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5.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