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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꿈의 철도시대 열린다 심용섭
  • 기사등록 2014-12-05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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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선 영덕 삼척 철도건설 기공식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교통망인 국도 7호선을 보완하고, 관광객과 부산, 울산, 포항 지역의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한 철도길이 열린다.

 

경상북도는 5일 오후 2시 울진군 왕피천 둔치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관련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중부선 철도 기공식’을 가졌다.

 

포항~삼척간 철도건설사업은 단선 일반철도 166.3㎞를 3조 3785억원을 투자해 2018년 완공하게 된다.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승용차 이용 시 소요시간인 3시간 10분 보다 95분이 단축된 1시간 35분이면 도달하게 된다.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포항~영덕 구간 44.1㎞는 2009년 착공해 2016년 12월 개통을,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영덕~삼척 구간 122.2㎞는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 연계한 포항~경주~울산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은 연장 76.5㎞의 고속복선전철을 2조 4481억을 투입해 건설하는 사업으로 포항~경주간 34.6㎞는 올해 말 우선 개통하고, 경주~울산간 41.9㎞ 구간은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동해중·남부철도는 부산~울산~포항~영덕~울진~삼척을 연결하는 국토의 U자형 개발 핵심사업으로 최종적으로 田자형 국토개발을 완성 할 수 있는 핵심 친환경 SOC사업으로 동해안 청정지역과 어울리는 녹색교통망으로 거듭난다.

 

나아가 유라시아철도(SRX)를 구성하는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한반도종단철도(TKR)중 최단거리 노선이다. 우리나라의 대륙진출 통로가 될 국가의 주요 핵심철도망인 셈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해선철도건설사업이 개통되면 주민 교통편의 제공과 농산물수송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광객 증가 및 포항의 철강단지와 울산의 조선, 자동차산업과 직결되는 산업철도망 구축으로 청정지역 동해안 경제권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발전의 중심축이 될 동해선 철도건설사업의 조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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