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우회전 알리미’ 설치
  • 김민수
  • 등록 2023-10-23 18:04:14

기사수정

▲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이필형 구청장)는 신답초등학교 등 관내 주요 통학로 7곳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우회전알리미’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 우회전 일시정지가 의무화됐지만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는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등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운전자들이 통학로 사각지대에 가려진 어린이 보행자를 사전에 확인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차량 우회전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통사각지대 중 어린이 보행량이 많은 곳을 선정하여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 우회전 알리미’를 시범 설치했다.


‘우회전 알리미’는 설치된 AI 영상감지, 차량감지센서를 통해 차량, 보행자, 킥보드, 자전거 등 모든 사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LED 전광판, 로고젝터, 스피커 등을 활용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양방향으로 경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신호 대기 중인 보행자가 시스템 제공 시설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설치장소에 기능을 설명한 그림을 부착했다.


이번에 시범 설치한 장소는 신답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4개소와 청량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 총 7개소로 차량 접근을 다양한 방식으로 안내하며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설치한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시스템을 보완하고, 향후에는 설치 지역을 확대해 어린이와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