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 및 경영혁신 보고회」 개최
  • 조기환
  • 등록 2023-10-23 17:57:08

기사수정

▲ 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3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효율화 및 경영혁신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공공기관 효율화 공동추진단장인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21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및 경영혁신 업무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공공기관 효율화 및 경영혁신 보고회」는 지난해 8월 공약추진단에서 제안한 효율적 조직 재배치를 위한 공공기관 통폐합 및 중복기능 조정이 올해 7월 3일자로 완료됨에 따라 효율화 후속 조치와 성과제고 방안 마련 등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기관 중 효율화 추진 7개 기관, 경영혁신 3개 기관 등 10개 기관이 효율화 및 경영혁신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발표한다. 


앞서 부산시는 공공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관통폐합 4개 기관, 중복조정 기능이관 3개 기관 등 7개 과제를 완료했다.


기관통폐합 추진사항은 ▲부산도시공사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효율적 통합을 통해 주거복지· 도시재생 기능을 이관하여 유사기능 조정 ▲ 경륜사업 사양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시설공단과 스포원 통합하여 공공기관 혁신방향 제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혁신우수사례 대상 선정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통합으로 성평등, 가족연구 및 평생교육의 융복합 사업추진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의 통합으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브랜딩하는 공공외교· 미디어 전문기관 업무수행 등이다.


중복조정 기능이관 추진사항은 ▲부산연구원으로 시정연구기능 일원화로 연구분야 간 소통 및 협업, 융합연구 수행기반 마련 ▲복지개발원에서 부산사회서비스원으로 복지체계전환으로 사회서비스 활성화 기반 마련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테크노파크 기능이관 등이다.


시와 공공기관은 이날 보고회에서 공공기관 효율화 추진사항 및 경영혁신 전략 보고를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해 모범사례로 전파할 계획이다. 


시는 오늘 보고회에서 통합기관이 효율적 조직 재배치를 통해 유사·중복기능 해소하고 원가절감, 역량강화 등 성과를 높인 방안을 공유하며, 공공기관별 상황에 맞게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효율화 및 경영혁신 사항을 우수하게 추진한 기관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기관의 자율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효율화 추진과제 외에 경영혁신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경영혁신 전략을 수립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경영혁신 전략을 수립해 행정수요 다변화 등 공공기관의 양적 팽창에 따른 재정부담 가중에 대응한다.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조직· 인사관리 기능을 효율화하고, 재무건전성 및 재정투명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조직·인사 분야, 사업 분야, 재무건전성 제고방안, 민간협력 등 경영혁신 과제별로 실효성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효율화 공동추진단장인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공공기관은 시민 체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기관”이라며, “공공기관의 효율화 및 경영혁신은 부산 미래 비전을 효율적으로 이루어 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