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정훈)가 20일 의장실에서 신규 채용한 정책지원관 1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이날 신규 임용을 통해 남구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정책지원관 정원(의원수의 2분의 1) 7명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앞서 남구의회는 지난해 3명, 올해 상반기 3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행정자치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조례 제정·개폐, 예산·결산 등 심의 지원 △행정사무 감사·조사 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및 조사 연구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신규 임용자는 지난 9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7급 상당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정훈 의장은 “도시재생, 복지, 산업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가진 정책지원관들의 활약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앞서 채용된 정책지원관들과 함께 제8대 남구의회 의정활동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정책역량을 강

화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