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2일 저녁 9시 문화의 전당 주변에서 보령시, 보령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뒷풀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본격적인 졸업시즌을 맞아 밀가루 ‧ 계란 투척, 교복 찢기, 알몸 동영상 촬영 등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졸업식이 집중되는 2일~5일까지 연이어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앞서 보령경찰은 보령시내 20개 중 ‧ 고등학교 3학년 1941명에게 서한문을 발송하여 건전한 졸업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호영 서장은 “학생들에게 있어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할 뜻 깊은 날에 범죄로 얼룩지는 일이 없도록 뒤풀이가 예상되는 곳에 순찰을 강화하여 건전한 졸업 문화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졸업식이 집중되는 2일~5일에는 경찰관 100여명과 순찰차 15대를 집중 투입해 경‧학 합동 캠페인, 순찰활동 등을 펼치는 등 강압적 뒤풀이를 사전 차단하여 예방치안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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