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MJ 뮤직, 명의도용 피해 딛고 고객 유치 나서
  • 윤만형
  • 등록 2023-10-17 17:11:25

기사수정

▲ 사진=CMJ Music


CMJ 뮤직(CMJ Music)이 명의도용 사고에 따른 사업 지연 등의 피해를 극복하고 전열을 정비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


CMJ 뮤직은 보컬리스트 겸 음반 제작자인 빌 마틴 워너 주니어(Bill Martin Warner, Jr.)가 설립한 1인 뮤직 프로덕션 회사다.


최근 CMJ 뮤직의 대표이사 이름과 사진, 회사명을 무단 사용하는 등의 명의도용 의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신생 회사인 CMJ 뮤직은 이에 따라 출발부터 상당한 난관에 부딪혔으며, 명의도용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했다.


워너 대표는 “2년 전부터 출범을 준비해 온 CMJ 뮤직은 현재까지 어떤 클라이언트와도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음반 작업 역시 진행한 바 없다”며 “빌 워너 또는 CMJ라는 이름을 사용하거나 CMJ 뮤직 소속이라 주장하는 사람과 거래했다면 이는 명의도용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계약서에 서명했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작품을 전달받았다면 그 역시 CMJ 뮤직과는 무관하다. CMJ 뮤직에 작업을 의뢰하려다 그런 일을 당했다면 책임 당사자에게 환불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며 “전달받은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법적 도움을 받아 계약을 종료하라”고 조언했다.


앞으로 CMJ 뮤직은 명의도용 피해를 극복하고 고객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CMJ 뮤직은 모든 장르의 아티스트에게 문을 열어 두고 있다.


CMJ 뮤직은 명의도용, 사기에 대한 정보 제공이나 콘텐츠 퍼블리싱 작업을 원할 경우 변조 가능성이 있는 휴대전화나 이메일보다는 안전한 우편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해 편지로 보내면 대표가 직접 전화할 계획이다.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화상 회의 앱을 통해 최고 경영자(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우편을 보낼 회사 정보는 다음과 같다.


· 회사명: CMJ 뮤직

· 담당자: Bill Martin Warner, JR.

· 주소: 3010 Wilshire Blvd #497 Los Angeles, CA 90010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