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충청남도가 양 지방정부의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존공영을 위한 5개 과제 추진에 협약을 맺었다.
▲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전북도와 충남도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및 종교 성지 순례 연계화’ 등을 담은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전북도와 충남도가 지닌 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하고, 상호보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충남도는 문화·관광·농업·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상호간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자원과 정보,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며 양 기관 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방정부가 채택한 ‘상생발전 합의문’ 주요 내용은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및 종교 성지 순례 연계화, 관광자원의 연계 상호홍보 및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탄소중립 실천, 수소 및 에너지 산업 육성 공동협력, 초광역 인프라 확충협력, 상생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양 지사는 상호협력에 대한 필요성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지역발전 효과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실현하며 국비 9조원 시대를 열고, 국내외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고 있는 충남도와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내년 1월 18일 ‘강화된 자치권한’을 가진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하는데에도 큰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60여년 전 전북은 피붙이였던 금산군을 시집보내셨고, 서천과 군산지역 주민들은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며 “오늘 업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평생을 함께할 사돈으로서, 우리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전북도와 충남도가 힘을 모아 동반성장하고,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북도와 충남도는 특별한 동행을 이어가며, 무엇보다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지역의 현안 사항과 중·장기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간 긴밀한 소통과정을 통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양 도가 동반 성장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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