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화로소실된 누각산림청·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가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국외에 K-가든 조성을 하고 있지만, 정작 산림청에서는 해외에 조성된 한국정원에 대한 유지보수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서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한국정원 관리실태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총 21개국에 41개소 해외정원이 조성됐다.
이중 민간에서 해외에 조성한 한국정원(12개소)을 제외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조성한 해외정원은 29개소로 총 17개 국가에 있다.
이 중 보수가 시급한 정원은 총 4개소였으며, 시설 노후화 등으로 보수·복원이 필요한 정원은 총 6개소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 실태조사 또한 2015년도에 시행된 것이었고 이후로는 정기적인 실태조사나 현황파악 또한 전무하다는 것이었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정원을 주관하는 주무부처인 산림청에서 산림청 외 타 부처나 지자체에서 조성한 국외정원에 관한 사항은 관리 내역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었다.
윤준병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산림청에서 해외 한국정원을 보수한 실적은 2005년에 조성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1건 뿐이었고, 해외 한국정원 관리가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윤 의원은 “한국정원은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산인데 이처럼 심각하게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해외 한국정원이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은 국가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단지 예산만의 문제는 아니고 관리 부실로 인한 우리나라 대외 이미지 실추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신경써야 할 사안”이라며 “필요하다면 관련 법인 「수목원정원법」도 개정해 해외 한국정원 유지관리 근거를 마련하고 산림청에서 해외 한국정원 조성·보수 시 사전심사 절차 도입, 관리실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 또한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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