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사 수업으로 치유하고 나눔으로 일어서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10-16 09:56:01

기사수정
  • - 배움-나눔-체험 수업나눔 총 88개 강좌 열려...


(▲사진=강서양천교육지원청, 2023 내게 다가온 수업 한마당 홍보 이미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서)1016()부터 3주 동안 관내 유초등 교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업 나눔 한마당을 시작한다.

 

‘2023 내게 다가온 수업 한마당배움, 나눔, 체험으로 연결된 수많은() 수업을 세상(가온)에 펼쳐가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수업 나눔 행사로서 관내 , 초등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공개 및 워크샵 등을 통해 교실 혁신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22년도에도 열렸던 "내게 다가온 수업 한마당"은 공개 및 참관에 1,5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한마당은 작년보다 규모 면이나 질적인 면에서 한층 발전되어 벌써부터 현장의 신청과 참여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배움마당, 체험마당, 나눔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수업 한마당은 마이크로 티칭 수업 공개와 수업 협의회로 구성되는 배움마당 57, 전문가의 인문학강의를 비롯하여 체험과 수업이 연결된 체험마당 19, 교사가 교사들에게 수업 사례와 교육 정보를 나누는 나눔마당 12개로 운영되어 규모와 내용 모두가 알차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배움마당은 관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겠다는 신청이 이어져 준비 과정부터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수업 한마당의 명강사들" 특강 시리즈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 소장, 커피인문학의 박영순 작가, 서울교대 정바울 교수 등 해당 분야 최고의 강사들이 강의에 나서 그간 학교 안팎의 여러 일로 지친 교사들을 위로한다.

 

그리고 서울교육이 추구하는 더 질높은 공교육’, ‘공존교육의 실현을 위하여 "····기 한마당"을 부제로 설정, 국제공동수업, 토론수업, 인공지능수업, 기초학력 수업 및 워크샵 등의 다양한 마당이 펼쳐진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손기서 교육장은 "수업을 말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수업 중심의 이번 행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학교 현장 역시 수업으로 일어서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강서양천 내게 다가온 수업 한마당' 행사는 113일까지 지속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