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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마늘씨름단 전도언선수, 3번째 금강장사 등극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3-10-12 1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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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언(가운데 사진) 선수.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군청마늘씨름단 소속 전도언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전도언 선수는 6일 경남 거제체육관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거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3승제)에서 김민정 선수(영월군청)3-1로 물리치며 개인통산 3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하게 되었다.

 

전도언 선수는 20214월 해남 대회 이후 26개월 만에 우승이며, 지난 5월 보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호시탐탐 정상을 노린 끝에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전도언 선수는그동안 힘든 훈련을 견뎌내며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첫 장사에 오르고 보니 너무 황홀하고 이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라며 천하장사 대회, 내년 설날 대회 등 메이저 대회에서 장사를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단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전해준 전도언 선수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기량으로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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