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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 강제추행, 불법촬영 한 혐의로 검찰 넘겨져 - 준강제추행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장은숙
  • 기사등록 2023-10-11 1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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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119구급차에 탄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불법촬영까지 한 혐의를 받는 현직 소방관에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사 A 씨를 준강제추행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어제(10일)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달 20일 0시 20분쯤 구급차 안에서 20대 여성의 신체를 강제로 만지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해 여성을 인근 파출소로 데려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 당일 오전 근무 중이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초범으로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증거인멸 또는 도망의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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