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청년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실시한 청년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2024년 청년정책의 추진방향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 소재 직장을 가진 19~39세 청년 707명이 참여했으며, 취·창업, 건강, 소비, 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23개 문항에 대하여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10명중 9명의 청년이 5년 이상 울산에 거주하고 싶다(91.5%)고 답한 반면, 8.5%의 청년은 직장 및 학업(58.3%), 주거환경(11.7%), 양육환경(8.3%) 등의 이유로 울산을 떠날 예정이라 응답했다.
청년들에게‘청년정책에 가장 우선해야 할 문제’에 대한 물음에는 여전히 일자리·고용(32%)이 가장 큰 관심사로 나타났으며, 이어 출산 및 육아(16.1%), 문화·예술·체육(15.9%) 순으로 답했다.
남구 청년들이 희망하는‘취업 분야’는 경영·사무(32.8%), 서비스(16.7%), 가장 희망하는 ‘창업 분야’로는 숙박·요식업(28.1%), 교육·서비스업(19.7%), 예술·스포츠·여가 관련업(13.6%)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 시 필요한 지원’으로 구직 활동비 지원(30.3%), 청년 공공일자리 확대(19.9%), 인턴십 기회 제공(17.1%)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희망하는 창업 지원정책’에는 창업비용 지원(37.9%), 현실적인 창업 정보 제공(37.2%)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청년의 심리상태 조사결과로는 응답자 중 37.7%가 걱정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4%의 청년은 불안하고 걱정을 느끼고 있는데 금전적 요인(38%)과 불안정한 미래(29%)에 대한 걱정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울산 남구 청년들의‘생활비’조사 결과 청년의 월평균 생활비는 20대는 90만원, 30대는 22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생활비의 74%를‘식비’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울산 남구 청년들은 주로 맛집·카페 방문(33%), 영화 관람(28.6%)으로 문화 여가 활동을 한다고 답했으며, 문화 여가생활 지원정책으로는 문화활동비 지원(31.3%), 문화예술 창작공간 확대(27.4%), 문화학습 프로그램 개설(17%)을 희망했다.
울산 남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청년정책은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일자리정책을 중심으로 문화와 복지 분야에 신규정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하고, ‘면접정장 대여사업’,‘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확대 등 설문조사 결과에서 청년들이 희망하는 취·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비용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청년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신규정책으로‘청년 문화모임 활동비 지원’, 트렌드에 맞는 “청년특강”, ‘청년기반 역량강화사업 소셜 굿즈 클럽’등이 마련되며, 청년이 선호하는‘인디음악 콘서트’,‘유망 청년작가 초대전’등의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37%의 청년이 걱정이 있다’라는 조사결과에 따라 청년 심리상태를 고려한‘청년 1인 가구 마음다온키트 지원’,‘토닥토닥 청년심리·정서상담’, ‘1인 가구 청년 사회관계망 형성프로그램’등 청년의 심리지원을 위한 사업을 신설 및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청년 주택 전‧월세 계약 안심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보완해 나아갈 계획이다.
울산 남구는 2021년에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청년정책계를 신설한 이후 매년 청년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청년들의 현실과 선호하는 정책을 파악하여 2024년에 추진할 다양한 신규정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한 신규정책의 세부계획을 담은 2024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은 내년 1월에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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