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9월 26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9동 대강의실에서 ‘SNU 해동 스타트업 4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 서울대 공대에서 발굴하고 육성한 23개 우수창업 기업을 선발해 총 1억64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수여하고, 4년 동안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다.
해당 행사는 2019년 7월 서울대 공대와 해동과학문화재단의 협약을 통해 시작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교수와 학생, 졸업생들에게 맞춤형 창업보육 서비스와 사업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2억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처음 시작될 때 19개 팀이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매년 크게 성장해 최근 5기 모집을 마친 시점에서 총 101개 팀이 참여하는 대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5기에는 학부생 창업팀 수를 초과하는 41개의 대학원생 창업팀이 참여해 SNU 해동 주니어 스타트업이 명실상부한 기술 기반 창업 지원 전문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1기부터 4기까지 총 70여개 창업기업의 성과는 매출, 투자유치 등 정량적으로만 3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고객경험 만족과 고용효과까지 포함하면 훨씬 큰 사회기여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단과대학 수준에서는 최대 규모인 이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담 교원들이 직접 창업보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총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운영하는 초기 창업기업 전문 VC들이 평가 심사에 참여, 공정하고 엄중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이 직접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대학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창업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인재 육성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다양한 자금조달을 위해 정부 창업지원 및 외부 창업 프로그램 참여를 권장하며, 역량 있는 벤처캐피탈과 협력 제휴를 통해 우수 기업을 투자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창업전문가 전담 멘토링을 무제한으로 지원하면서 1년 이상 지속되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창업인재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수상기업 23팀은 수상 소감에서 창업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에 크게 도움을 받은 부분에 대해 서울대 공대, 해동과학문화재단, 프로그램 운영자 모두에게 입을 모아 감사함을 표현했다.
서울대 공대 홍유석 학장은 서두의 인사말을 통해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창업의 주역인 ‘인재’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겠다. 이들이 새로운 기술과 기업가정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영재 이사장은 축사에서 “서울대 공대와 함께 이렇게 성장해 나가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우리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기술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와 공동으로 SNU공학기술유니콘발굴투자조합을 결성해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기술지주회사의 목승환 대표는 평가 소감을 통해 “벤처투자 전문기관의 입장에서 수상 창업팀들의 성과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특히 프로그램과 창업자와의 끈끈한 유대가 뛰어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고, 투자유치에 있어서도 더 확실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제4기 수상기업 명단
새팜(정승환)/파일러니어(배승환)/아티투(연식)/반프(유성한)/트리플에이블(심유리)/스위트앤데이터(안재관)/바르카(전현균)/프로바랩스(하승재)/에이피그린(박태윤)/나노내(방우식)/온고잉(신정한)/이쉬(정경인)/플립(정사무엘)/크레센트서울(하정연)/씨비씨지(장재희)/다녀왕(김희영)/글자랑(류용주)/허니아케이드(김민균)/뉴지엄(김지영)/에이트스튜디오(박신기)/안녕밥상(유라)/콜라보에이아이(권민규)/가치가(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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