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중국 거대 국영기업 3곳이 러시아에 전쟁자금을 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부패방지국(NACP)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과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를 전쟁 후원자 목록에 올렸다고 확인했다.
중국 최대 가스·석유회사인 이들이 러시아 업체와 공동 프로젝트를 하며 러시아에 상당한 세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군사·무기사업을 돕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가부패방지국은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이들 중국 기업이 전쟁 후원자 목록에 추가됨에 따라 서방에서 일하는 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전쟁 후원자’ 명단에는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테크기업 샤오미가 이미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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