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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지털 경제 핵심 인프라 주춧돌 놓는다! - - 데이터센터 캠퍼스,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 등 디지털 인프라 확충 -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3-10-04 10: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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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조감도. 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디지털 경제 핵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디지털 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래로 첨단 지식정보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달 열린 ‘2024년 신규 시책 보고회에서 디지털 경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GPT 등 인공지능 기술 보급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동안 경북도는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KT의 투자로 예천군 호명면에 구축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10월 말 착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포스텍이 지원하는 양자컴퓨터 기술과 연계하여 기업과 도 및 시군의 정보자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육양국*과 연계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에 유치했다.

* 육양국 : 국제 해저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시설

 

15천억 원을 투자해 30MW 데이터센터 4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육양국 및 해저케이블 구축사업과 연계해 한층 빠르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OTT 사업자-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결합한 지속가능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98일 산업부, 포항시, SK에코플랜트(데이터센터 시행사), DCT텔레콤(육양국 구축), 한국전력 등 8개 기관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등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메타버스 데이터 수집·관리 및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메타버스 데이터센터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디지털 인프라는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 구조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도내 구축되는 디지털 경제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도정 전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고 첨단 지식서비스 산업을 발전시켜 경북이 대한민국의 디지털 인프라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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